100년 전 경제 사건을 알아야 하는 이유
듣똑라, My+ Economy RACE
매주 경제 사건에 대한 강의가 재미도 있고, 너무 알차고, 유익해서 소중했던 5주였다. 각 주차별 미션에 대한 내용이 한 편으로는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가 될 수도 있어서 고민도 있었지만...! 이 또한 나의 일부라는 생각이 들어서 각 강의 별 내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 듣똑라 RACE 내돈내산 리뷰
20세기 경제 사건
20세기는 자본주의 탄생이기 때문에 대공항, 환율, 미국의 달러 체제, 인플레이션 전반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이다. 아무리 거시경제라도 과거와 똑같이 반복되지는 않지만, 비슷한 순환의 파도가 다가왔을 때 향후 파장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과거가 현재의 경제 시스템을 만들었고, 현재 역시 미래의 경제에 꾸준히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20세기 경제에 대해 공부해보았다.
오일쇼크 (1973년 1차 / 1979년 2차)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물가 상승 양적 긴축으로 경제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 1970년대 오일쇼크와 비슷한 양상이다. 1973년 1차 오일쇼크의 원인은 원유 산지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아랍국가 간의 중동 전쟁으로 시작되었다. 원유가격 인상과 감삼으로 선진국들이 제품 생산이 어려워지자 상품 가격이 상승하고, 공급과 수요가 모두 급감하면서 불황이 시작되었다. 1979년 2차 오일쇼크는 이란의 이슬람 혁명으로 시작되어 혁명 정부의 석유 전면 수출 금지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였고, 이로인한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는 스태그 플레이션이 도래하게 하였다. 2차 오일쇼크는 한국 경제도 휘청하게 만들었다.
이 강의를 듣기 전까지만 해도 '스테그플레이션'은 생소한 용어였지만, 최근 미국 연준의 연달은 금리 상승과 영향을 받은 한은의 최장기간 금리 인상 및 고물가 현상을 직접 겪으며 '스테그플레이션'이 익숙한 용어가 되었다. 미국의 나스닥 지수 하락 주기가 대공항 이후 최장기 하락세였고 (최근 다시 반등을 했지만) 주식 공포지수 또한 한동안 굉장히 높았다. 2,000원을 뛰어넘는 기름값과 안정되지 않는 물가 등 침체된 경기에서 자산을 지키고 키워나가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하게된 계기가 되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
1차 세계대전 패전국인 독일이 전쟁배상금을 마련하기 위한 통화 발행 + 환전으로 독일 마르크화 가치가 폭락하여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나타났다. 최근 상황을 보면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미국 연준과 한은이 계속해서 금리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보니 지금 인플레이션 현상이 정점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듣똑라 RACE 후기 겸 내 생각을 정리한 아래 포스팅이랑 이어지는 내용이니, 아래 포스팅을 순서대로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 ̄)↗
[듣똑라 My+ Economy Ep.02] WEEK 1. 자본주의 키즈들의 돈 토크 (1) | 자본주의 키즈로 살아온 2n년
[듣똑라 My+ Economy Ep.03] WEEK 1. 자본주의 키즈들의 돈 토크 (2) | 나의 돈 연대기 SELF Q&A
[듣똑라 My+ Economy Ep.04] WEEK 1. 자본주의 키즈들의 돈 토크 - 나의 돈 연대기 (3) | 나에게 벌고, 쓰고, 모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