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테크 소유일기

소유일기 : 소소하지만 유익한 일상 기록

Connecting the Dots 🎈

✨ Tech 2. 재테크

[듣똑라 My+ Economy Ep.04] WEEK 1. 자본주의 키즈들의 돈 토크 - 나의 돈 연대기 (3) | 나에게 벌고, 쓰고, 모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shine.may 2022. 8. 28. 17:18
자본주의 키즈, 돈 연대기
듣똑라, My+ Economy RACE


매주 경제 사건에 대한 강의가 재미도 있고, 너무 알차고, 유익해서 소중했던 5주였다. 각 주차별 미션에 대한 내용이 한 편으로는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가 될 수도 있어서 고민도 있었지만...! 이 또한 나의 일부라는 생각이 들어서 각 강의 별 내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 듣똑라 RACE 내돈내산 리뷰

 

[듣똑라 My+ Economy Ep.01] 경제를 바라보는 VIEW를 길러준 My+ Economy RACE / JTBC 중앙일보 이현 기자님

듣똑라와 함께하는 시간, 우리가 더 똑똑해지는 시간 듣똑라를 알게된 계기는 팟캐스트 였다. 듣똑라 : 듣다보면 똑똑해지는 라이프  출퇴근 시간에 음악을 듣는 것도 질리기 시작할 때 쯤....

shinetech.tistory.com

 

듣똑라 RACE 후기 겸 내 생각을 정리한 아래 포스팅이랑 이어지는 내용이니, 아래 2개 포스팅을 순서대로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 ̄)↗ 

 

[듣똑라 My+ Economy Ep.02] WEEK 1. 자본주의 키즈들의 돈 토크 (1) | 자본주의 키즈로 살아온 2n년

 

[듣똑라 My+ Economy Ep.02] WEEK 1. 자본주의 키즈들의 돈 토크 (1) | 자본주의 키즈로 살아온 2n년

자본주의 키즈, 돈 연대기 듣똑라, My+ Economy RACE 매주 경제 사건에 대한 강의가 재미도 있고, 너무 알차고, 유익해서 소중했던 5주였다. 각 주차별 미션에 대한 내용이 한 편으로는 너무 개인적인

shinetech.tistory.com

[듣똑라 My+ Economy Ep.03] WEEK 1. 자본주의 키즈들의 돈 토크 (2) | 나의 돈 연대기 SELF Q&A

 

[듣똑라 My+ Economy Ep.03] WEEK 1. 자본주의 키즈들의 돈 토크 (2) | 나의 돈 연대기 SELF Q&A

[듣똑라 My+ Economy Ep.01] 경제를 바라보는 VIEW를 길러준 My+ Economy RACE / JTBC 중앙일보 이현 기자님 [듣똑라 My+ Economy Ep.01] 경제를 바라보는 VIEW를 길러준 My+ Economy RACE / JTBC 중앙일보 이현..

shinetech.tistory.com

 

나에게 벌고, 쓰고, 모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내가 언제 어떤 상황에서 소비를 하는 것인지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생애 첫 독립은  처음으로 큰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본주의 시장에 첫 발을 담그게 된 계기가되었다. 독립 전 후로 소비에 대한 내 생각은 꽤 크게 바뀌게 되었고, 소비의 목적을 구분하게 되었다.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로 구분되는 소비 중에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교환가치'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에 두 가지 가치의 비율을 고민하며 소비 패턴을 정리해보았다.

 

 학생 때에는 나한테 얼마나 중요한가보다 트렌드에 따라 소비를 하기도 했었고, 돈을 소비하면 시간도 함께 소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의 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벌고, 배우기 위해 쓰고, 시간을 모으는 중이다.'

 

1)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벌고

 파이어 족이라는 거창한 단어 대신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을 때까지 하고 싶다. 나의 행복을 위해 돈은 꼭 필요한 수단임을 인지하고 잏고, 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벌고 있다. 더 이상 근로소득으로 만으로는 평균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기에, 근로소득 + 부캐소득 + 투자소득 으로 파이프라인을 늘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뒷 영역의 파이프라인을 점점 증가시킬 예정이다.

 근로소득은 사회 구성원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 있는 조직 생활을 경험 할 수 있고, 업무를 통한 성장, 배움, 성취 역시 삶의 큰 motivation을 제공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프리랜서와 직장인의 가장 큰 차이는 내가 챙겨야할 부분 중 대부분을 생각보다 회사에서 많은 것을 처리해주고 있다. 건강보험료 납부, 연말정산 등의 세금 관련 부분이나, 대출을 받을 때도 아무리 월 수입이 많아도 내 미래의 지속성을 증명하기 위해 은행에서는 더 많은 서류를 요구할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아무리 적은 수의 계란이라도 한 바구니에 담지 않고, 나눠담는 것이 리스크를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회사에서 일잘러이거나 흔히 쿨하게 본인 업무 선을 잘 긋는 사람들의 특징은 아쉬울게 없다는 점이다. 성과에 목매어 과하게 재촉하거나 쫒기는 느낌이 아니라, 본인의 역량만큼 업무를 슬기롭게 꾸려나가는 느낌이다. 승진을 위한 눈치보기가 아닌 두루두루 여러명의 사람들의 신임을 쌓는 것에 더 집중해서 길게는 '함께 일하기 편한 사람' 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계신다. 세월이 흐르고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어쩔 수 없이 특정 업무를 하는게 아니라 본인의 선택해서 업무를 고를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능력이고, 어쩌면 50살 이후에도 이렇게 일을 하고 계신다면 파이어 족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2) 배우기 위해 쓰고

 새로운 경험하는 것을 즐기고, 다양한 취미생활에 돈을 쓰고 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들어가는 소비는 절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더 넓은 눈으로 바라보게되고, 현실적으로 21세기는 돈으로 시간이 드는 경험을 살 수도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듣똑라 경제 콘텐츠 강좌를 구매한 것도 경제에 대해 무지함을 채우기 위함이었고 6주의 강의로 최소 10여년이 걸릴 수도 있는 지식부터 타인의 경험, 세계 경제 흐름까지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여행도 배움의 한 영역이라고 생각하기에 여행을 위해 쓴다는 것도 맞는 것 같다!

 

3) 시간을 모으는 중이다

 '부의 본질은 자유다. 자유란 노는게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힘이다. 100살이나 살텐데, 지금 고작 몇 십억 벌어 파이어하기보다 더 원대하고 지속 가능한 꿈을 꾸고 살기' - <일의 격> 시수정 작가님 글 -

 부에 대한 생각을 확립하게 된 문구로 진정한 부란 내가 제약없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는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시간을 모을 수 있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두려움과 용기는 한 끗 차이다. 둘 다 두려움과 걱정이라는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지만, 다음 step을 행동으로 보여주느냐 아니냐의 한 끗 차이다.

 나를 위한 소비, 타인에게 기준을 둔 소비가 아니기에 스스로가 정한 가치를 만족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를 하고 싶다. 늘어나고 있는 기대수명이 한편으로는 걱정되기에 여유있는 노후를 즐기기 위해 모으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