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샷 - 극한상황에서 더 크게 도약하는 로켓과학자의 9가지 생각법
로켓과학자는 현실 세계와는 동 떨어진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했다. 성공 확률 0.1%의 극한 상황까지 고려하며 예측할 수 없는 일들까지도 상상하는 역시나도 대단한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상상할 수 없는 것도 상상하고, 풀 수 없는 문제를 풀면서 어떤 위기가 와도 혼돈하지 않는 사고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확실성을 던지고, 불확실성과 춤춰라!" 어떤 위기에도 재빨리 '방법'을 찾아내는 방법에 대한 내용은 생각보다 기술 PM인 내가 현업에서 마주한 문제와 고민, 걱정 그리고 해결책도 유사한 부분이 많아서 읽으면서 참 공감이 많이 되었다. 로켓 발사를 위한 고민과 실험은 결국 통찰력과 창의력에 대해 읽으며 내 일상에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해준 책이었다.
🔭 문샷: 본래는 '달탐사선의 발사'를 의미하지만, 달을 제대로 보기 위해 망원경을 제작하거나 성능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달탐사선을 제작하기로 하는 식의 혁신적이고 통 큰 계획을 일컫는 말로 두루 사용된다.
이렇듯, 세상을 바꿀 창의적이고 대담한 발상을 '문샷 사고 (Moonshot Thinking') 라고 한다.
4장. 문샷 사고의 힘
: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전략
p.177
“확신적 사고의 이상주의에, 수렴적 사고의 실용주의가 뒤따르게 해야 한다… 서로 다른 정신 상태 사이를 오가는 능력이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해… 먼저 아이디어를 창조하고, 그 후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또 적절치 않으면 제거해야 한다.”
이것도 MBTI랑 관련이 있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프로젝트를 할 때 모두가 J인 것보다 적절하게 J와 P가 섞여 있었을 때가 더 효율이 높았던 것 같다. J가 기존 계획에 몰두하여 일정을 확인하며 챙기고 있을 때, P는 즉흥적으로 확인하고 적용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추진력을 갖고 와서 그 시너지는 꽤나 좋았다!
p.224
우리는 모두 그런 경험을 해본 적이 있다. 커피가 반쯤 남은 커피잔들이 탁자에 어지러이 널린 가운데 브레인 스토밍을 하거나, 선택지를 따져보겠다고 회의실에 모인 이들이 아이디어를 탐구하기는 커녕 나와 있는 아이디어를 죽여버리기 바빴던 경험. “전에 해봤잖아.” “그럴 예산이 어디 있어?” “경영진에서 잘도 승인해 주겠다.”
어쩌면 누구나 프로젝트 중에 한 번쯤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실무 입장에서는 due date에 쫒겨서 다양한 선택지를 논의하기 보다는 우선 최소 공수로 처리할 수 있는 이슈에 집중하게 된다.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세를 갖어야지 하면서도 수동적인 자세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 것을 의식적으로 신경 쓰면서 주의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