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 파이어 족은 더 이상 생소한 표현이 아니다. 5년 뒤, 10년 뒤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즉, 어떤 모습을 꿈꾸는가?에 대한 스스로의 답변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시간 관리해서 하고 싶은 만큼만 하고 싶다!" 올해 초 업무도,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유독 컸던 시기에 이런 반복적인 삶을 30년이나 보내는 것은 상상도 하기 싫고 재미가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더 적극적으로 '경제적 자유'에 대해 꿈꾸게 되었다.
- 사회 초년생의 제테크 바이블 같은 책인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를 읽으며 정리한 생각들 -
1장.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 돈을 현금이 아닌, 자산으로 바꾸는 대책. 그것이 바로 투자다.
→ 근로소득의 증가 속도는 점점 느려지고 있고, 인플레이션 곡선은 더욱 기울기가 가파라지고 있다. 물론 지금은 고물가를 잡기 위해 연준에서 이전에 없던 빅스텝을 지속적으로 강행하면서 금리가 천청부지로 오르고있지만, 사실상 얼마전까지도 거의 0%대 금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저금리 시대에서는 돈을 현금이 아닌 자산으로 바꾸는 것은 필수이다.
■ 당신마저 관심없는 당신의 노후
→ 사회 시험 문제의 필수 출제 문항이었던 인구 구조가 피라미드에서 역 피라미드로 바뀌는 삽화 그림을 모르는 한국인은 없을 것이다. 고령화, 인구 감소는 누구나 초등학생 때부터 사회 문제로 귀에 딱지가 얹도록 들었던 이야기이지만, 정작 20년이 흘러 성인이 된 이후까지도 내가 직접적으로 느끼는 문제라는 것을 크게 체감하지 못한채로 살아왔다.
하지만 얼마전 통계청 2021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는 꽤나 충격적이었던게,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총 인구가 전년대비 0.2% 감소로 본격적인 감소가 진행 중임이 확인되었다. 생산연령인구의 이전부터 감소하고 있었지만, 유소년인구와 고령인구를 포함한 전체 인구를 합친 전체 인구도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생각보다 더 나와 직결된 문제였다. 90년생부터는 국민연금을 받지 못한다는 이야기 역시 뉴스 단골 소재이다. 어찌됬든 인간의 수명은 길어지는데 생각보다 퇴직 이후의 삶은 굉장히 길다.
■ 1장 요약
- 자본주의에서 인플레이션은 필연적이며, 이로 인해 당신이 가진 현금의 가치는 점점 떨어진다.
- 갈수록 소득분배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계에 속하는 당신은 예전보다 더 적은 몫을 가져가고, 그만큼을 기업과 정부가 더 가져가고 있다.
- 늦은 결혼과 출산, 고령화로 인해 당신은 더울 오래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한다.
- 투자는 당신과 당신 가족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