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샷 - 극한상황에서 더 크게 도약하는 로켓과학자의 9가지 생각법
로켓과학자는 현실 세계와는 동 떨어진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했다. 성공 확률 0.1%의 극한 상황까지 고려하며 예측할 수 없는 일들까지도 상상하는 역시나도 대단한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상상할 수 없는 것도 상상하고, 풀 수 없는 문제를 풀면서 어떤 위기가 와도 혼돈하지 않는 사고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확실성을 던지고, 불확실성과 춤춰라!" 어떤 위기에도 재빨리 '방법'을 찾아내는 방법에 대한 내용은 생각보다 기술 PM인 내가 현업에서 마주한 문제와 고민, 걱정 그리고 해결책도 유사한 부분이 많아서 읽으면서 참 공감이 많이 되었다. 로켓 발사를 위한 고민과 실험은 결국 통찰력과 창의력에 대해 읽으며 내 일상에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해준 책이었다.
🔭 문샷: 본래는 '달탐사선의 발사'를 의미하지만, 달을 제대로 보기 위해 망원경을 제작하거나 성능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달탐사선을 제작하기로 하는 식의 혁신적이고 통 큰 계획을 일컫는 말로 두루 사용된다.
이렇듯, 세상을 바꿀 창의적이고 대담한 발상을 '문샷 사고 (Moonshot Thinking') 라고 한다.
9장. 성공이 곧 실패다
: 성공이 큰 재앙을 낳는 이유
p.350
우리는 흔히 실패하면 끝장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주 실패해 봐야 성공을 거둘 수 있다.
[힘들고 지쳤다는 건 노력했다는 증거. 슬럼프가 왔다는 건 열정적이었다는 증거. 실패했다는 건 도전했다는 증거. 긴장된다는 건 그만큼 진실의 증거.]
힘들고 답답할 때마다 곱씹는 문구인데, 실패를 해봐야 그 성공의 달콤함을 알 수 있는 것 같다.
p.369
무사안일주의를 떨쳐내려면 가끔 바닥으로 추락해야 한다. 포브스미디어의 CEO 스티브 포브스도 "스스로 자기 자신을 망쳐라.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너를 망칠 것"이라고 했다. ~ 겸손함을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는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모면했던 실수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꼭 마음 속 깊이 새기고 반복해서 생각하고 싶은 구절이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p.387
경제학 용어를 빌려 표현하자면, 끊임없이 스누즈 버튼을 눌러댐으로써 나는 그 30분이라는 시간을 '저축'하는게 아니라 '소비' 하는 것이다.
아침에 알람 스누즈 버튼을 누르며, 조금 더 푹 자서 더 맑은 정신을 얻기 위함이니까~ 라고 합리화하던 과거의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져서 이 시간이 무의미하게 '소비'되지 않도록 알람을 맞춘 시간에는 바로 일어나는 습관을 만들어야 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