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테크 소유일기

소유일기 : 소소하지만 유익한 일상 기록

Connecting the Dots 🎈

✨ Tech 1. IT

[빅데이터 분석 기사 ] 빅분기 3회 필기 | 기사 시험 공부 방법 & 책 / 빅분기 3회 필기 시험 후기 / 기출 시험 & 모의고사 문제로 공부하기

shine.may 2021. 10. 30. 13:40

빅데이터 분석기사 필기 시험 후기

3회차 필기 시험일은
2021년 10월 2일 토요일,

필기 시험 합격자 발표는
2021년 10월 22일 금요일

 

그리고 어제, 빅분기 실기를 보기 위한

응시자격 심사도 통과 (정처기 기사 자격증 제출함)

빅데이터 분석기사 필기 시험 후기

1회 시험은 코로나로 사라지고,
기출이 1번 밖에 없는 시험이다보니

기사 시험 범위도... 공부 방법도 막막했어서
기억할겸 남기는 추천 공부 방법

독서대 거의 1년 넘게 안 쓰다 꺼냄

우선 나는 기본 베이스가 아예 0은 아니었다


컴퓨터공학과 전공
+ 약간의 통계 수업 들은 적 있음
+ 작년에 정보처리기사 필기, 실기 합격했지만

사실 올해 취업하고 통계 분석이 직무는 아니어서
거의 용어 이름만 알 뿐 내용은 까먹은 상태였다

그래도 우선 용어 자체가 낯설지는 않고
들어보았던 내용이어서
하루 공부 시간을 1시간 반 ~ 2시간이라 할 때
약 22일을 잡았지만, 현실은 12일 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뭐 시간으로 따지면 20시간은
넘게 공부한거니까 좀 한 정도로..?!

수험표 블러처리하니까 사진 약간 혼령 같네

내가 보는 3회차가 실질적으로 2번째 필기 시험
즉, 기출이 1회 밖에 없는 시점이라서

모든 수험 도서가 사실상 도찐개찐 같아서
약간 TMI지만, 예전에 대외활동 같이했던
(무려..4년 전 새내기 때...!)

오빠가 회사 사람들과 집필한 책을 선물받아서
예담사 '빅데이터 분석기사 필기 한권완성'으로
필기 공부 START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시험자체가
아무래도 ADSP와 겹치는 개념들이 꽤 등장함!
(하지만 난 ADSP 시험은 안보고 목차만 본적 있음)

책은 약 500페이지인데 사실상 개념 설명 부분이
많아서 두껍지만 문제가 많아서 좋았음

계획이 거창한 J이지만, 지키지 못하는 게으른 J

시험 보는 사람이 100명이면,
100명 모두가 다른 공부 스타일을 갖고 있으니


그냥 이렇게 공부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스르륵 이해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

1. Day1 ~ Day5 : 마무리 문제 Chapter 2개씩
2. Day6 ~ Day9 : O, X문제 + 개념정리 단권화
3. Day10 ~ Day13 : 과목 마무리 문제 + 오답
4. Day14 ~ Day21 : 실전모의고사 8회분 + 개념/오답 Review
5. Day22 : 2021년 제 2회 기출 복원
6. Day23 ~ Day24 : 개념 Review + 오답노트 정리

BUT, 인생은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3,4,5번 (Day14~Day24는 3일 컷으로 퉁침)

숫자 너무 대충 쓴거여서 부끄럽네

왠지 노트는 이쁘게 글씨를 써야할 것 같은 강박관념에
노트를 사서 공부하는거 별로 안 좋아함...

그래서 B5 메모패드 한 장씩 공부하는데
특히, 가운데 줄 없고 왼쪽 번호 쓰는 칸 있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모패드 스타일~~~

위에는 날짜 & 단원을 쓰고, 우측 하단 쪽수쓰면
공부 다 끝났을 때 집게 or 스테이플러로 묶고 끝

블로그 쓸 생각이었으면 더 글씨 이쁘게 쓸 걸...

1. Day1 ~ Day5 : 마무리 문제 Chapter 2개씩

 

4개 세부 과목의 소챕터가 10개여서
5일 동안은 소챕터 2개씩 '마무리 문제' 풀기

모든 자격증 시험 공부할 때 문제부터 푼다.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 때도 그랬고,
하물며 컴활, 인터넷정보검색사, 심지어 한국사까지

나는 원래 개념 한 줄 한 줄 읽으면서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지 않고,
바로 단원종합문제를 푼다.
(전공 시험은 절대 아님. 이해 필수
Only 자격증 시험은 효율성을 위해...!)

당연히 80%가 오답일지라도 신경쓰지 않고
해당 개념이 문제에서
어떻게 등장하는지 이해하는게 FIRST

문제 & 선지에 등장한 용어의 의미에 집중하면서
문제 풀고 답을 맞춘다기보다는 개념 이해하는게 포인트

우수수 틀린 후에 답지 보면서 한 줄 한 줄 이해하기
+ 이 때 앞에 개념 페이지를 '용어'별로 확인
(절대 한 페이지를 통째로 책 읽듯 안 읽음
그래봤자 머릿속에서 흘러가는 검정색 글자일 뿐)

노란색 형관펜은 시험 당일 아침 & 시험장에서
내가 처음에 이 문제 어떤걸 몰랐지 확인하며
마지막으로 스르륵 읽은 흔적

대략 한 챕터 푸는데 50분 내외 걸림
(집중력 1시간 안되는 나한테 딱임 ㅋ)

그래프 진짜 대충 그리는 나...

근데, Part3는 갑자기 문제도 80개나 되고
분석기법 내용을 다 모르겠어서
그냥 답지 보면서 문제 풀이한다 생각하며 정리

커트라인만 넘으면 되는 자격증 시험에서
보통 나는 외워야한다는 강박관념을 없애고
그냥 60% 강도로 반복 공부해서

머리에 넣는다는 느낌보다는
여러번 흔적을 남기는 느낌으로 공부함!

왜냐...? 우린 시간이 없는 현대인이고,
시험은 객관식이니 효율적으로 😛

아이패드가 있어도 시험공부 암기는 역시 종이 필기

2. Day6 ~ Day9 : O, X문제 + 개념정리 단권화

책에 개념 설명된 페이지 옆에
한 페이지에 한 문제씩 O, X문제가 있는데

이거 SSG 풀면서 개념 다시 복습
이 때는 대신 O, X문제에 등장한 개념만 정리

개념 페이지에는 엄청 많은 내용이 있는데
어짜피 시험에 등장하는 문제는 정해져 있으니까
조금 등장 확률 높은 개념 먼저 반복 학습

이 때 포인트는 절대 책에 있는 내용 직접 옮기기 X
무조건 내가 자주 사용하는 기호 & 표로 정리

과외 수업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나만 이해하면되니까 단순하게 정리

놀랍도록 한 달 지났다고 또 까먹는게 킬포...ㅎ

3. Day10 ~ Day13 : 과목 마무리 문제 + 오답

그럼 Day10 ~ Day13에는 어쨌든
대충이지만 개념 3회독 째가 됨 (기적의 논리)

이 때는 정말 문제를 푼다는 생각으로
선지를 모두 이해 X 답만 발굴하기 O

보통 60문제 과목 마무리 문제 풀면
이 때도 60% 오답률 (심지어 정답률 아님 ^^)이
정상이고, 절대 불안해 하지 않기 ^__^

맞은 문제, 틀린 문제 모두 해설 꼼꼼하게 보면서
개념 슬슬 이 때부터는 암기 30%정도 시작하기

이 시점부터는 아.. 내가 이거 진짜 본 건데
분명 틀렸던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꺼임

이 생각이 드는게 중요한게
자발적으로 암기의 중요성을 뇌가 알아차리는 순간
(현타와서 암기 시작하는 FLOW)

그리고 슬슬 불안해진다...
시험을 과연 볼 수 있을까에 대한...ㅎ

파란펜 공부법 미신 굉장히 믿는 편 (글씨 일부러 날려쓰려고 노트 아닌 노트패드에 공부하는거 이해해주세요...)

4. Day14 ~ Day21 : 실전모의고사 8회분 + 개념/오답 Review

솔직하게 말해서 8회 다 풀 시간이 없어서
2회 분 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틀린 오답 개념을 미친듯이 암기하는 타이밍

5. Day22 : 2021년 제 2회 기출 복원
6. Day23 ~ Day24 : 개념 Review + 오답노트 정리

그리고 의식의 흐름으로 시험이 10/2(토)인데
위에 사진을 보면 날짜에서 보이는 것 처럼
기출 문제를 전날 10/1(금)에 처음 풀어봄

퇴근하고 츄리닝입고 꾸역꾸역
동네 스벅에서 카공한 시간이 의미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

 

부디..ㅎㅎㅎ 빅분기 실기도 한 번에 합격해서

12/31에 합격 발표 나고

바로 후기를 쓸 수 있기를 응원해주세요 :)